<2019학년도 대입 모집 인원. 자료=한국대학교육협의회>

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‘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.

2019학년도에는 총 34만 8,834명을 선발한다. 2018학년도 보다는 3,491명, 2017학년도 보다는 6,911명 감소한 수치다.

<2019학년도 대입 모집의 전형별 비율. 자료=한국대학교육협의회>

수시 모집은 2.5%p 늘어난 76.2%(26만 5,862명)이고, 정시 모집은 23.8%(8만 2,972명)이다.

수시는 학생부(교과) 54.3%, 학생부(종합) 31.9%로 총 86.2%를 학생부로 선발하며, 정시는 수능 위주(87.1%), 실기 위주(11.8%) 등으로 선발해 수시는 학생부,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 선발이 두드러지게 됐다.

이 밖에 농어촌지역,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고른기회전형과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선발 인원은 각각 4만 3,371명, 1만 3.299명으로 2017학년도 보다 4,288명, 3,179명이 증가했다.

대교협은 이번에 발표한 ‘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’을 책자로 제작해 고등학교 및 각 시도교육청과 관련기관에 배포한다.

또한 대입정보포털 ‘어디가’ 홈페이지(www.adiga.kr)에 5월 중에 게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